‘젊은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장한나(24)가 지휘자로 깜짝 데뷔한다.
5월 22∼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등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청소년 관현악축제를 통해서다.
장한나는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연합 청소년 관현악단’ 연주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과 중국, 독일의 8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는 장한나의 지휘에 맞춰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 베토벤 교향곡 7번(장한나 해설) 등을 연주한다.
이번 축제는 이밖에 홀스트의 ‘행성’ 연주에서 이명균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장한나는 “해외에서 연주활동을 하면서 국제무대에 내놓을 만한 국내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 국내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한나는 지난해 세계적인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내일의 클래식 슈퍼스타 20인’에 선정됐으며, 최근 첼로 소품집 ‘로망스’를 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7-03-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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