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사장 일행 무사히 탈출 “골프장 이권 노린 친척이 사주”

납치된 사장 일행 무사히 탈출 “골프장 이권 노린 친척이 사주”

김학준 기자
입력 2007-03-01 00:00
수정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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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납치됐던 골프장 사장 일행 3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했다가 지난 26일 오후 7시21분쯤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여객터미널 앞 횡단보도에서 납치된 경기도 용인 소재 골프장 사장 A(59)씨와 아들(24), 운전기사 B(40)씨 등 3명이 이날 오후 7시20분쯤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에서 감금돼 있다가 납치 용의자들의 감시 소홀을 틈타 탈출했다.

A씨는 탈출 직후 휴대전화로 자신의 비서실장에게 “친척 2명이 폭력배들을 사주해 우리를 납치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배후인물로 지목한 친척 2명을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이들은 범행가담 여부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7-03-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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