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형(41·여) 재독 다큐멘터리 감독이 독일 막스 오퓔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막스 오퓔스상을 수상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 ‘풀 메탈 빌리지’로 젊은 영화인들의 영화 축제인 막스 오퓔스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1980년에 시작된 이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가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감독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에 걸쳐 완성한 ‘풀 메탈 빌리지’는 지난해 10월 헤센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슐레스비히-홀스타인주 영상작품진흥협회로부터 ‘최고 기록영화상’을 받았다.
베를린 연합뉴스
2007-01-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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