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입학 강 석 희 美 어바인시 의원
“한국 정치는 공천제도 등 정교한 정치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를 한국 정치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연구해 볼 생각입니다.”
강석희 美 어바인시 의원
조순승 경기대 이사장과 교수, 졸업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 환영식은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지난달 미국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재미교포 14명 가운데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강석희’라는 한국 이름을 걸고 재선했다. 특히 어바인시는 인구 20여만명 중 한국인이 1만 3000명, 한인 유권자가 3000여명에 불과한 데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재미교포들의 약진에 대해서는 “미주 한인 역사가 100여년 가까이 되면서 1.5세,2세들이 정치적으로 성장한 것”이라면서 “한인들이 쌈짓돈을 모아주고 시의정에 참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초선 시절부터 한인사회의 정치적 역량 증가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여개 이상 되는 한인 비즈니스업체의 활동을 도우기 위해 2005년 어바인 한인상공회의소를 설립했으며, 한인학부모회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한인 가정이 더욱 유기적 관계를 맺도록 하는 데 힘써 왔다. 한인 학생의 정치 참여를 위해 이들을 지역 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임명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유도해 왔다.
그는 국내 정치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 “해외동포 학문네트워크 형성과 미국 정치를 국내 정치와 비교해 연구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원격수업을 통해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오픈 프라이머리
정당이 선거 후보를 정하는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당원에 국한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2006-12-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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