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보습학원 5년새 배↑

입시·보습학원 5년새 배↑

김재천 기자
입력 2006-09-22 00:00
수정 2006-09-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입시·보습학원이 최근 5년 동안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국 입시·보습학원은 2001년 12월 말 1만 3708곳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2만 7724곳으로 102.2% 늘었다.1만 889곳에 이르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의 세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58곳에서 302곳으로 늘어 420.7%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울산도 293곳에서 839곳으로 186.4%나 늘었다. 이어 경북 167.1%, 대구 162%, 경남 159.9%, 충남 142%, 충북 140.2%, 대전 137.7%, 경기 123.9%, 강원 120.3%, 광주 117.8%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학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로 6221곳에 이르렀고, 서울은 6216곳으로 거의 비슷했다. 이어 경남 1892곳, 부산 1639곳, 경북 1493곳, 광주 1481곳 등의 순이었다.

최 의원은 “사설학원의 증가는 공교육의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현행 입시제도와 대학 서열화 체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고질적인 사교육비 증가는 해결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6-09-2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