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북 군산시 옥도면 직도를 매향리 대체 사격장으로 미군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군산발전비상대책위’(대표 이만수 전 군산시의장)는 11일 “직도가 매향리 ‘쿠니사격장’의 대체 시설로 확정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범도민적인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군산시와 시민의 의견은 전혀 수렴하지 않은 채 직도를 미 공군의 대체 사격장으로 제공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군산발전대책위는 도내 10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조만간 직도에 직접 들어가 한·미 공군의 폭격과 사격 훈련을 몸으로 막는 ‘직도 상륙작전’도 펼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08-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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