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책임감 없는 직원은 NO” 경제부처 장관 설문조사

“소신·책임감 없는 직원은 NO” 경제부처 장관 설문조사

입력 2006-07-31 00:00
수정 2006-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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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들은 프로정신이 있는 직원들을 좋아하고 소신과 책임감 없는 직원들은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문제의 근원을 파헤쳐 끈질기게 해결하려는 프로의식을 갖고 일하면 나중에 장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가 30일 경제부처 장관들을 중심으로 선호하는 직원 유형, 장관을 꿈꾸는 직원에 대한 조언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열정·책임감·원칙´이 금과옥조

장관들은 자기 일에 대한 소신이 없고 책임을 피하거나 떠넘기는 직원들이 가장 못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대로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일을 찾는 직원, 원칙에 충실한 직원, 자기 몫을 다할 뿐 아니라 동료를 돕는 직원들을 아낀다고 말했다.

이들 모두 ‘열정, 책임감, 원칙’ 등을 금과옥조로 삼고 있었다. 좌우명으로 ‘상생선연(相生善延)’을 꼽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람뿐 아니라 일과도 좋은 인연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 부총리는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난관을 피할 수 없다면 결연히 그 난관에 맞서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소개했다.

건강관리 열심… 평균 수면 5~6시간

독서에 관한 질문에서 모두 경제·경영·역사 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부총리와 장 장관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의 최신 저서 ‘세계는 평평하다’를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골라 눈길을 끌었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박홍수 농림부 장관 등은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직원들에게 읽어볼 것을 권했다. 김 장관과 장 장관은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배기찬)를 직원들에게 복수 추천했다.

장관들은 등산과 자전거, 테니스 등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에도 열심이었다. 수면시간은 평균 5∼6시간.‘심신의 건강은 충분한 수면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힌 권 부총리의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30분 정도였다.

연합뉴스
2006-07-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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