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서울

불친절한 서울

안동환 기자
입력 2006-06-21 00:00
수정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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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의 친절 순위는 거의 바닥이다.

월간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서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35개 대도시에서 실시한 ‘2006년 세계 친절 테스트’를 7월호에 게재했다. 이 조사에서 서울은 32위에 그쳤다.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조사원들이 일반 시민인 것처럼 꾸며 해당 지역의 친절도를 3가지 분야에서 테스트했다.

첫째는 뒤따라오는 사람(조사원)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지, 둘째는 상점에서 조사원이 사소한 물건을 구입했을 때 점원이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하는지, 셋째는 서류뭉치를 떨어뜨렸을 때 누가 도와주는지를 조사했다.

서울시민의 경우 떨어진 서류를 줍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9위로 높았다.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것은 29위, 점원의 친절도는 33위였다. 인도의 뭄바이는 최하위,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는 33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공동 28위에 그치는 등 아시아 지역의 친절점수는 대체로 낙제점이었다.

1위는 뉴욕이었다. 취리히와 스톡홀름(스웨덴)은 점원들의 친절함에서 공동 1위였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6-06-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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