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한국표준협회가 제정한 제1회 ‘박제가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제가상은 조선시대 실학의 거두인 박제가 선생 사후 2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한국표준협회는 “이 사장은 기술중시의 사상을 주창했던 박제가 선생의 뜻을 오늘에 되살려 와이브로 개발 등으로 우리 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선 경영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초정 박제가 선생은 ‘북학의’를 통해 이미 200년 전에 표준의 중요성과 이의 실천을 통한 국부창출을 주장함으로써 ‘국부론’의 저자 영국의 애덤 스미스에 버금가는 사상과 철학을 전파한 실학자였다. 이 사장은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와이브로를 비롯한 세계의 표준을 이끌어 가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6-06-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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