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원빈(29·본명 김도진)이 7일 강원도 국군춘천병원에서 의병전역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아사히TV와 국내 취재진 70여명만이 자리를 지켰고 팬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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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오전 9시30분 전투복에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다리를 절며 다소 굳은 표정으로 병원 정문 앞에 모습을 드러낸 원빈은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원빈은 “평범하게 군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입대 전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같이 생활하던 동료들을 남겨두고 나오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입대전 무릎상태에 대해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입대 전부터 종종 통증이 있긴 했지만 군 입대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고 주기적으로 검사도 받지 않았다.”며 “훈련중 부상은 없었고 복무지가 산악지역인 데다 행군을 하면서 무리가 갔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연예병사를 마다한 데 대해 “연예병사를 하겠다는 의지만 있었다면 갈 수 있었겠지만 입대 전 평범한 군생활을 하겠다고 팬 여러분들께 약속했었고 저도 평범한 군생활을 하고 싶었다.”며 “연예병사를 마다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며 “당분간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재활치료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06-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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