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홍보도우미 ‘별따기’

대학 홍보도우미 ‘별따기’

김기용 기자
입력 2006-04-15 00:00
수정 200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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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학생 홍보도우미를 뽑는 숭실대는 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15명 모집에 158명이 지원해 1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혀 예상 못했던 수치다.

홍보실 관계자는 “홍보도우미들이 외부 손님들을 위한 학교안내, 입시홍보를 위한 고교 방문, 교내잡지나 광고모델 출연 등 숭실대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보도우미들에게 장학금으로 학기당 100만원씩을 준다.

학생 홍보대사 경쟁률 갈수록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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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홍보대사인 캠퍼스 리더 8기로 활동중인 학생 4명이 봄꽃이 활짝 핀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홍보대사인 캠퍼스 리더 8기로 활동중인 학생 4명이 봄꽃이 활짝 핀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연세대는 2002년부터 학생홍보대사 ‘인연(I.N.延)’을 운영하고 있다. 첫해 2.4대1에 불과했던 경쟁률은 2004년 11.3대1까지 높아졌고 지난달 실시한 올해 1차 선발에서는 8.4대1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학생 홍보대사에 대한 학내외 평가가 높아지고 활동이 많아지자 올해부터 학기별로 나눠 선발하고 있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2차 현 학생 홍보대사 임원진 심사,3차 교수진 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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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홍보대사 ‘인연’에서 활동중인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연세대 홍보대사 ‘인연’에서 활동중인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5기 회장 홍동희(여·도시공학과 3년)씨는 “다른 사람 앞에 학교를 대표해 나서기 때문에 자기 삶에 나태해지지 않게 된다.”면서 “학생 홍보대사가 처음 구성됐을 때는 ‘얼굴마담’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1999년부터 ‘숙명 앰배서더’라는 이름으로 도우미 조직을 운용하고 있다.

숙명 앰배서더는 숙명여대에서 열리는 서울시 여교장단 회의에 참석하는 인사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시작됐다.8기를 뽑은 올해 35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하는 등 교내에서 선망받는 조직으로 급성장했다. 숙명 앰배서더에서 2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미라(23·행정학과 4학년)씨는 “도우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애교심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학교를 알리면서 배우게 되는 것들이 나중에 사회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점을 장점답게 말할 수 있는 법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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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한 후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의 평가는 어떨까.

이화여대 캠퍼스 리더 출신 김선영(26·방송국 아나운서)씨는 “학교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거짓으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장점답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능력”이라고 평가했다.

숙명 앰배서더로 활동했던 황혜진(23·네팔 영사관 근무)씨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낯선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떤 식으로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하는지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세권 40층 2200세대 재개발 확정 환영… 중랑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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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6-04-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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