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수발 73%가 며느리·딸

치매노인 수발 73%가 며느리·딸

강혜승 기자
입력 2006-04-13 00:00
수정 2006-04-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직접 부양하겠다는 의지는 여성보다 남성이 높았지만, 실제 부양은 여성들이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매가족협회는 12일 지난 한해 접수된 상담 859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치매노인 수발자의 72.9%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석내용에 따르면,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859가정 중 37.8%가 치매노인의 주된 수발자는 며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딸 20%, 부인 15.1% 등으로 여성이 직접 수발하는 비율이 70%를 웃돌았다. 아들은 12.9%, 남편 12.3% 등 남성이 수발자로 나선 경우는 30%가 채 못 됐다.

반면 협회가 지난 한 달간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치매노인을 직접 부양하겠다는 의지는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6-04-13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