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 첫 영업담당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박미경(47) 상무는 5일 부장급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프라이빗뱅킹(PB) 담당 상무로 발탁됐다. 박 상무는 1977년 서울여상을 졸업하고 옛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한 뒤 대리, 과장, 부장 등으로 승진할 때 줄곧 ‘여성 1호’라는 화제를 낳았다.
박 상무는 “개인의 자산관리시장이 커지면서 회사가 PB영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라는 주문과 함께 여성 인력들의 ‘벤치마크 모델’이 되라는 두 가지 소임을 맡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6-04-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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