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신장 교원, 기관장으로 중용”

“학력 신장 교원, 기관장으로 중용”

김재천 기자
입력 2006-03-27 00:00
수정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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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 교육청의 인사 방침은 무한 경쟁체제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좋아하고 선호하는 학교로 변화시키는 교원들을 발탁, 기관장 등으로 중용할 방침”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공 교육감은 “우리나라에서 내세울 자원은 인적자원밖에 없기 때문에 학력을 제대로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가장 먼저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내년부터 교사 급여와 보너스를 학생 시험성적과 연계하는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고, 영국 의회도 학력을 향상시키지 못하는 학교를 퇴출시키기로 하는 내용의 경쟁주의 교육개혁법을 통과시키는 등 학력경쟁은 이미 세계 교육계의 흐름”이라고 소개하고 “교장들은 소신과 자신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교를 중심으로 초빙교장제를 전체 학교의 10%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초빙교사 숫자도 늘려 초빙교장제 실시학교는 정원의 20%, 교육감 지정 학교는 정원의 10%까지 각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6-03-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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