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17일 영남대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영남대 경산캠퍼스 인문관 강당에서 민주화와 남북간 화해·협력기반 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남북의 화해·협력과 민족의 미래’를 주제로 1시간가량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친필로 쓴 ‘실사구시’ 휘호를 영남대에 기증하고, 영남대는 답례로 대학 박물관에 소장된 ‘무등산도(작자 및 연대 미상)’를 선물한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대구 그랜드호텔로 자리를 옮겨 대구·경북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고등학교장 등과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6-03-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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