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 극영화 ‘미몽(迷夢)’(양주남 감독·1936년 개봉)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효인)은 20일 중국에서 발굴한 ‘미몽’과 ‘반도의 봄’(半島之春)(이병일 감독·1941년 개봉),‘조선해협’(朝鮮海峽)(박기채 감독·1943년 개봉) 등 3편을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고전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서상으로만 존재했던 ‘미몽’은 ‘죽음의 자장가’로도 불리며, 바람 나서 가정을 버린 여인의 일화를 담고 있는 47분 가량의 영화. 자료원측은 “여성의 욕망을 드러내는 정도가 20년 뒤의 영화 ‘자유부인’을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06-0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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