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의 나이로 대학에서 헤어디자인을 전공한 뒤 당당히 학사모를 쓴 `할머니 헤어디자이너´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10일 열린 전북 전주기전대 31회 졸업식에서 최고령자로 학사 학위를 받은 김금례(64) 할머니. 김 할머니는 “먼 길을 돌아온 만큼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할머니는 여성 만학도를 대상으로 하는 전북도립 여성중·고등학교에서 중학교를 나왔지만 고등학교 졸업장은 검정고시로 따냈고, 내친김에 대학에 도전했다. 김 할머니의 졸업 평점은 4.5만점에 4.3점.4학기 내내 장학금을 한번도 놓친 적이 없다.
전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02-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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