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오지에서 선교사로서 제2의 삶을 개척하던 ‘탁구여왕’ 양영자(42)씨가 지난 연말 고국에 돌아와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3년 전주 전국체전때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선정돼 고국땅을 밟는 등 몇 차례 왕래는 있었지만,1년 넘도록 장기체류를 하게 된 것은 지난 97년 선교사 남편과 함께 몽골로 떠난 지 9년여 만이다. 양씨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선교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밟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면서도 “남는 시간 짬을 내서 그동안 못 만났던 주위 분들과 탁구를 치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2-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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