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31일 고 백남준씨 분향소가 마련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본관 1층에 백씨의 영정이 도착하고 있다. 영정 뒤로 백씨의 대표작 ‘다다익선’이 보인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국립현대미술관은 31일 오후 과천 본관 1층에 설치돼 있는 백남준씨의 1988년 작품 ‘다다익선’ 앞에 2월3일까지 분향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미술관측은 1층 원형 전시장에 지난해 9월부터 설치한 백남준 특별전 코너를 확대, 기존의 설치작품 9점 이외에 추가로 드로잉·판화 등을 보강해 약 25점을 전시한다. 한편 백남준씨 유해는 화장돼 한국과 미국, 독일 등 3국에 분산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의 한 소식통은 “선생님이 생전에 한국으로 돌아가길 원해 유해는 화장돼 한국으로 옮겨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유해의 일부는 뉴욕 백남준스튜디오와 베를린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에 안치될 것이라는 얘기를 유족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6-02-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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