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성일·황우석씨 경고

檢, 노성일·황우석씨 경고

홍희경 기자
입력 2006-01-18 00:00
수정 2006-01-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7일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과 황우석 교수에게 엄중경고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노 이사장측이 연구원들의 소환일정 등을 파악하는 등 말맞추기를 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면서 “이는 증거인멸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황 교수측에 대해서도 “일부 언론에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넘기는 등 언론플레이를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검찰수사에 혼선을 주는 행동을 멈추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서울대측 5명과 미즈메디측 8명 등 연구원 13명을 소환조사했다. 관련자들의 이메일 5만여통을 검사실별로 나눠 분석중인 수사팀은 최근 사건 관련자 30여명의 통화내역 조회에 나섰다.

연구비 부분에 대한 감사원과의 공조수사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황 교수팀에 대한 정부지원금과 민간지원금이 섞인 채 집행돼 둘을 따로 파악하기가 어렵다.”면서 “일단 검찰이 압수한 7상자 분량의 자료를 감사원에 전달했으며,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범죄의혹 등이 제기되면 계좌추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6-01-1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