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열정을 믿으며 사이언스가 인정한 그의 성취 또한 믿어야 한다.”
손학규 경기지사가 4일 미니홈피에 띄운 글이다. 그는 황 교수팀의 연구를 둘러싼 ‘소모전’을 끝내자고 제안하면서 황 교수를 공개 지지했다. 손 지사는 “황 교수팀은 PD수첩의 검증보다 더 엄격한 검증을 이미 거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 홈피에 ‘생뚱맞은’ 글을 올려 사태를 엉뚱한 방향으로 번지게 할 게 아니라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리잡히도록 하는 게 대통령의 할 일”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손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황우석 박사 송아지 복제시험 농장’을 방문, 복제소 영롱이의 생육상태를 살펴본 뒤 “경기도 차원에서 황 교수의 연구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황 교수와 전화통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8일 수원 광교테크노 밸리 내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줄 것을 부탁했고, 황 교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5-12-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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