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69) 목사에 대한 시무연장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3일 세례받은 성인 신자 15만 56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20개 교회에서 동시에 임시공동의회를 열고 조 목사에 대한 시무연장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99.8%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투표 방식은 기립식 찬반투표였다. 이로써 조 목사의 당회장직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유지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헌법은 담임목사의 정년을 70세로 정하고 있는데 교회가 원할 경우 75세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 목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70세가 되는 내년에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신자들은 이를 만류해왔었다.
2005-11-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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