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의 맨 땅 운동장이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바뀐다.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육진흥을 위해서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는 9일 이같은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기본계획을 내년부터 시범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예산으로 이같은 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적은 있었으나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배정,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맨 땅에서 축구 등 운동을 할 경우, 먼지가 날려 학생들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땅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졸도하는 학생이 나오는 등 체력증진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마다 90개교씩 내년부터 5년간 모두 450개 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을 만들기로 했다.
운동장 하나를 인조잔디로 꾸미는 데 드는 사업비 5억원은 국비 70%에다 지방비 30%가 투입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5-11-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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