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부 내륙 산간 지역에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경북 봉화의 지표면 기온이 0.2도로 올 가을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첫 얼음이 얼었다고 밝혔다. 봉화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4일, 평년보다는 1일 늦게 관측됐다. 이날 오전 태백에서도 얼음이 얼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일, 평년보다는 6일 늦은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키워 찬 공기가 계속해서 내려오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복사 냉각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에 아침 기온이 점차 떨어진다.”면서 “앞으로 내륙 산간지역에서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을 산행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5-10-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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