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고은 수상할까

노벨문학상 고은 수상할까

이순녀 기자
입력 2005-10-12 00:00
수정 2005-10-12 0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은 시인의 수상 여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13일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8시)에 발표된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11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매년 10월 첫번째 목요일에 수상자를 발표해온 전례를 깨고 일정을 한 주 늦추자 한림원 주변에서는 수상자 선정위원 18명이 격렬한 내부 토론을 벌이느라 문학상 발표일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한림원 회원 한 명이 지난해 수상자로 오스트리아 여성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가 선정된 것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날 사임의 뜻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크누트 안룬트(82)는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다그발데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지난해 옐리네크를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당분간 노벨문학상은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모두 18명의 종신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외신들은 올해 수상 유력 후보로 고은 시인을 비롯해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와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로메르,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 벨기에 작가 휘고 클라우스 등을 꼽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10-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