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빈 검찰총장이 금욕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검찰 내부의 부패근절에 대해 엄포를 놓았다.
김 총장은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차 부산고·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절제를 통해 검찰 내부문화를 혁신해야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면서 “검찰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접대골프와 접대술을 끊는 등 모두가 스스로 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변화하지 않고 사고를 내면 엄정한 감찰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총장은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수사와 관련, 수사상 필요할 경우 그룹 총수일가도 소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 김정한 김효섭기자 jhkim@seoul.co.kr
2005-10-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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