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채용 크게 늘어

올 신규채용 크게 늘어

최용규 기자
입력 2005-10-04 00:00
수정 2005-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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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에서 신규인력 채용이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을 통한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 수는 올해 상반기 4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 5000명의 2.8배에 달했고 지난해 연간 신규 취득자 수(38만 6000명)를 훨씬 넘어섰다.

워크넷을 통한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 수는 2000년 31만명,2001년 27만 7000명,2002년 23만 9000명,2003년 27만 9000명 등이었다.

신규 취득자는 직장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일자리를 얻어 고용보험을 취득한 경우다. 직장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고용보험 경력 취득자 수는 올해 상반기 136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만 4000명에 비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경력직 채용이 줄고 신규인력 채용이 늘어나는 것은 그 동안 중견 인력 퇴출과 신규 인력의 장기간 미채용으로 인한 기업의 인력구조상 부조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고용정보원 박천수 동향분석팀장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으로 수년간 신규인력 채용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경력직의 이동만 이뤄졌다.”면서 “이로 인해 기업 인력구조가 왜곡됐으나 올해부터는 신규인력 채용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5-10-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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