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청계천서 첫 추락사고

새 청계천서 첫 추락사고

김기용 기자
입력 2005-10-03 00:00
수정 2005-10-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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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 중간에 있는 조형물 아래 구멍으로 김모씨가 떨어져 숨진 뒤 바리케이드로 막아놓았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삼일교 중간에 있는 조형물 아래 구멍으로 김모씨가 떨어져 숨진 뒤 바리케이드로 막아놓았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47년 만에 청계천 물길이 열린 첫날인 1일 밤 50대 여성이 청계천 다리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밤 10시56분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청계2가 삼일빌딩 옆 삼일교에서 ‘청계천 새물맞이’ 행사를 구경하던 유모(50)씨가 5.5m 다리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유씨는 이날 낮 친구들과 나들이를 나왔다가 행사를 보러 나온 인파에 휩쓸려 친구 2명과 헤어져 혼자 다니다 사고를 당했다. 유씨는 사고 즉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새벽 4시28분쯤 사망했다.

사고가 난 삼일교에는 차선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는 ‘하나의 빛’이라는 가로 13m짜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다리 중앙에 설치된 이 조형물 바닥에는 가로 1.47m, 세로 1m가량의 구멍이 7개 뚫려 있다. 경찰은 유씨가 조명이 켜진 조형물을 가까이에서 보려고 다가섰다가 구멍을 발견하지 못하고 북쪽 첫번째 구멍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일교 조형물은 차로의 중앙선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접근해서는 안 되는 시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은 조명이 아름다워 가까이 다가선 사람들이 많았는 데도 특별히 주변을 통제하거나 바닥에 구멍이 있다는 안내를 해주지 않았다며 서울시가 안전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삼일교 조형물에 임시 바리케이드를 치고 시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이효연 김기용기자 bel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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