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5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정태인 전 국민경제비서관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정 전 수석을 상대로 지난 5월 김재복(40·구속) 행담도개발㈜사장과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회사채 자금 사용 등으로 갈등을 빚자 중재를 하는 등 행담도개발을 측면 지원한 경위와 EKI와 도공간의 자본투자협약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3인의 형사 처벌은 사실관계 확정 후 판단할 문제”라면서 “직권남용죄에 대한 대법원의 판례를 보면 인정 범위가 좁아서 쉽진 않다”고 말했다. 검찰은 오는 20일 이전에 이번 사건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5-08-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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