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과 임직원들의 권유로 출국하게 됐다.”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검찰 진술에 대해 당시 채권은행장들이 일제히 부인하고 나섰다.
대우그룹의 주채권은행이었던 제일은행의 류시열 전 행장은 14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채권단의 출국 권유’ 발언과 관련해 “헛소리”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제일은행이 대우 부실여신 등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뒤 뉴브리지캐피털로 넘어가는 시점인 1999년 말까지 2년간 제일은행장을 맡았던 류 전 행장은 “채권단은 돈을 받아야 하는데 나가 있으라고 말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면서 “그런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의 김진만 전 행장도 이와 관련해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김 전 행장은 “채권단의 권유로 출국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면서 “김 전 회장의 진술은 채권단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대우그룹의 주채권은행이었던 제일은행의 류시열 전 행장은 14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채권단의 출국 권유’ 발언과 관련해 “헛소리”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제일은행이 대우 부실여신 등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뒤 뉴브리지캐피털로 넘어가는 시점인 1999년 말까지 2년간 제일은행장을 맡았던 류 전 행장은 “채권단은 돈을 받아야 하는데 나가 있으라고 말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면서 “그런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의 김진만 전 행장도 이와 관련해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김 전 행장은 “채권단의 권유로 출국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면서 “김 전 회장의 진술은 채권단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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