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청계천 재개발업체 2곳 전격 압수수색

檢, 청계천 재개발업체 2곳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05-05-12 00:00
수정 2005-05-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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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변 재개발 특혜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11일 청계천변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H사 등 부동산개발업체 2곳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의 도심재개발 관련 비리 수사가 확대되…
검찰의 도심재개발 관련 비리 수사가 확대되… 검찰의 도심재개발 관련 비리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재개발 사업지구내 건물에 M사가 추진중인 건물의 조감도가 걸려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검찰은 H사 등은 중구 삼각동·수하동 재개발 시행사인 M사와는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수사가 서울시의 청계천변 재개발 인허가 과정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서울시 고위관계자에게 로비했다는 첩보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M사 대표 길모(35)씨 부자를 불러 전 한나라당 성남중원지구당위원장 김일주(53·구속)씨에게 14억원을 건넬 당시 김씨가 ‘로비 대상자’를 직접 거명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또 길씨로부터 “을지로 재개발 사업에 나서자 온갖 곳에서 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길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정·관계 인사들의 정확한 명단과 실제 금품을 건넸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김씨가 “이명박 시장을 만나 재개발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한 점을 중시, 이 시장 면담 배경 및 배석자 여부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양윤재(56·구속) 서울시 행정2부시장 외에 부동산개발업자들의 금품로비 정황이 포착된 서울시 간부 등 5∼6명을 금명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김효섭 홍희경기자 newworld@seoul.co.kr
2005-05-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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