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교통방송’ TV서울 첫 전파

‘보는 교통방송’ TV서울 첫 전파

입력 2005-03-04 00:00
수정 2005-03-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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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최초의 방송 채널인 ‘TV서울’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TBS)은 3일 케이블·위성방송인 TV서울 개국식을 갖고 오전 6시 다큐멘터리 ‘세상 속으로’를 시작으로 방영에 들어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6시간씩 시민들을 찾아간다.

교통방송 직원들이 3일 서울 중구 예장동 사…
교통방송 직원들이 3일 서울 중구 예장동 사… 교통방송 직원들이 3일 서울 중구 예장동 사옥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TV서울’의 방송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TV서울이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맺은 지역 유선방송에 가입한 시민이면 별도의 수신료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채널 번호는 지역마다 다르다. 현재 시내 6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운데 32곳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대문구만 빼고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TV서울 개국을 위해 지난해 50억원을 들여 방송국 장비와 시설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25억원을 배정했다.

월∼금요일 방송되는 ‘생방송, 서울의 아침’(오전 6시30분∼8시50분)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날씨, 간밤의 사건·사고, 장바구니 물가 등 정보를 알려준다. 이밖에 ‘생방송, 서울의 오후’(오후 1시∼2시50분)와 ‘생방송! 이브닝 서울’(오후 5시50분∼7시50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TV서울에는 전문 MC인 조영구,VJ 이기상, 김성경 전 SBS 아나운서, 시정자문위원 출신인 강승필 서울대 교수 등 잘 알려진 진행자들이 출연한다. 김남일 편성부장은 “실시간 교통상황을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외출하는 시민이면 꼭 챙겨봐야 할 채널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홍보용 채널로 변질될 것이라는 비판적인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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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5-03-0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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