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생, 세뱃돈 지진성금

보육원생, 세뱃돈 지진성금

입력 2005-01-03 00:00
수정 2005-01-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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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새해 첫날 보육원생들이 전직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에게 받은 세뱃돈 160만원을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성금으로 내놓았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혜명보육원생 15명은 지난 1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 새해 인사를 한 뒤 세뱃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과 김원기 국회의장의 한남동 공관도 찾아 각각 30만원씩을 받았다.

원생들은 이날 한복 차림으로 ‘장기타령’‘자진방아타령’을 부르고 대한민국을 더욱 밝게 만들어 달라는 의미로 두 전 대통령과 김 국회의장에게 양초를 전달했다. 이들은 세뱃돈 전액을 지진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정상 방문을 거절했고, 이명박 서울시장은 “설날에 찾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추후에 따로 초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마련한 활빈단 홍정식(54) 대표는 “나라를 이끄는 분들이 소외된 아이들을 좀더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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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5-01-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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