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합|20세기 말 미국의 지식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소설가 겸 수필가로 문학운동과 인권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던 수전 손태그 전(前) 국제펜클럽 미국지부 회장이 타계했다. 백혈병을 앓아온 손태그 전 회장은 28일 입원 중이던 뉴욕의 슬론케터링 기념 암센터에서 71세로 숨졌다고 병원측이 밝혔다. 대표작으로 베스트셀러이며 한국어로도 번역된 ‘화산의 연인’,2000년 전국도서상을 수상한 ‘미국에서’ 등 소설과 ‘해석에 반대한다’‘은유로서의 질병’‘사진에 관하여’ 등의 평론을 남겼다. 그는 미국 작가로서는 드물게 정치적 활동에도 적극 관여했다. 그는 새로운 문화 스타일과 감수성의 도래를 알리는 데 주력해 ‘대중문화의 퍼스트레이디’ ‘새로운 감수성의 사제’라는 별명과 명성을 얻었다.
2004-12-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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