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특기생 9명 ‘뒷돈’ 입학

축구특기생 9명 ‘뒷돈’ 입학

입력 2004-12-15 00:00
수정 2004-12-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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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학부모에게 금품을 받고 체육특기생을 부정입학시킨 4개 대학,3개 고교의 전·현직 축구감독 7명과 브로커 1명, 학부모 9명 등 모두 17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부정입학 혐의를 받고 있는 특기생 9명의 명단을 교육부에 통보했다.

K대 축구감독 조모(41)씨는 지난 2002년 M고교 감독 김모(44)씨로부터 대학에 입학할 실력이 안되는 축구선수를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Y대 전 감독 김모(40)씨는 지난해 4월 S고 감독 김모(51)씨 등 고교감독 2명으로부터 축구선수 3명을 특기생으로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3500만원을 받았다.H대 감독 한모(50)씨도 같은 해 9월 특기생 2명의 입학 대가로 2700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4-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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