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68% “총파업 찬성”

민노총 68% “총파업 찬성”

입력 2004-11-10 00:00
수정 2004-11-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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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체 조합원 59만 5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30만 5838명(51.3%)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파업찬성표는 67.9%인 20만 7661표, 반대 9만 5574표(31.2%), 무효 2432표(0.8%)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현재 도시철도,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의 일부병원, 사무연맹, 생명보험, 카드사 등 개별 사업장 소속 조합원 4만여명과 전교조 일부 지회의 투표가 완료되지 않아 이들 노조의 투표가 끝나면 투표율은 7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노총 이수봉 대외선전실장은 “주말인 13∼14일 10만명이 모이는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법안의 국회 상임위 상정 시점에 맞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총파업 시점은 관련 법안이 국회에 넘겨지더라도 15일 이상 계류기간을 거쳐 상임위에 상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노동부 관계자는 “민주노총의 찬반투표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쟁의행위를 위한 것으로 자체가 불법행위”라며 “설사 적법한 것으로 간주해도 ‘투표 참가자의 과반수’ 찬성결과는 ‘조합원의 과반수’로 규정된 현행법 요건에 미달된다.”고 해석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04-1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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