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김성필 성원토건 전 회장이 사찰에 부동산을 증여한 것처럼 꾸며 재산을 은닉했다.”면서 사찰 두 곳을 상대로 각각 36억여원과 1억원 상당의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7일 밝혔다.
예보는 소장에서 “김 전 회장이 자신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사찰에 부동산 소유권을 넘긴 것은 실질적으로 증여가 아닌 명의신탁”이라면서 “부동산실명법에 따라 이 같은 명의신탁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1997년 한길종금을 인수한 뒤 상환 능력이 없는 성원기업 등 계열사 명의로 4200억원을 부당대출받고 1998년 부도가 임박하자 모 사찰 주지 김모(구속)씨를 통해 개설한 사찰명의 계좌로 회사돈 47억 5000만원을 빼돌리는 등 200억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예보는 소장에서 “김 전 회장이 자신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사찰에 부동산 소유권을 넘긴 것은 실질적으로 증여가 아닌 명의신탁”이라면서 “부동산실명법에 따라 이 같은 명의신탁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1997년 한길종금을 인수한 뒤 상환 능력이 없는 성원기업 등 계열사 명의로 4200억원을 부당대출받고 1998년 부도가 임박하자 모 사찰 주지 김모(구속)씨를 통해 개설한 사찰명의 계좌로 회사돈 47억 5000만원을 빼돌리는 등 200억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4-11-0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사흘간 팬티 안 갈아입었다”는 기안84…매일 빨아도 ‘대변’ 묻어있다는데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14/SSC_20261014101119_N2.png.webp)







![thumbnail - 왜적에 맞선 녹도만호의 충절… 고흥 바다 호령한 기개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14/SSC_20261014220746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