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병원 통증 클리닉에서 진통제를 맞고 패치를 붙이고 링거를 맞고 방송국에 옵니다. 정신을 놓아버리면 완전히 폐인이 될 것 같아 방송이라는 마지막 끈을 붙들고 있습니다.-암세포가 골반으로 전이돼 6개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수 길은정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음반 ‘만파식적’을 내놓은 소감을 밝히며-
2004-11-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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