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가 한대수 청주시장을 개에 비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전공노 지부는 청주시가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겨울철 근무 시간을 1시간 늘리도록 조례를 고칠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14일 시전자문서시스템에 ‘내가 누구 개?’‘청주시장’이라고 쓴 천을 두른 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시지부의 한 간부는 15일 시청 광장에서 이 개를 한동안 끌고 다녔다. 시의 한 공무원은 “전공노의 주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의 최고 수장을 이런 방법으로 폄하할 수 있는 것이냐.”며 “내 자신이 시청 공무원이라는 게 창피하다.”고 말했다.
청주 연합
2004-10-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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