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인증’ 장치 끄고 판매 담배자판기 청소년에 노출

‘성인인증’ 장치 끄고 판매 담배자판기 청소년에 노출

입력 2004-10-07 00:00
수정 2004-10-07 0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담배자동판매기의 성인인증 장치를 꺼놓는 ‘얌체업주’들이 많아 청소년 흡연을 막자는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성인인증 담배자판기는 2500대 남짓.모두 담배회사 KT&G 소유지만,관리는 이 회사에서 지정한 개인들이 맡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담배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37)씨는 “하루 200갑 넘게 팔리던 것이 인증기를 설치한 뒤에는 80갑도 팔리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꺼놓고 있다.”면서 “서울시내 인증장치의 반 이상은 꺼놓은 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의 또 다른 업주 최모(50)씨는 “인증기가 주민등록증만 인식하고 운전면허증 등 다른 증명서는 판독하지 못하는 탓에 담배를 사지 못하는 손님들의 불평이 크다.”고 인증기를 꺼놓고 있는 이유를 강변했다.

인증기가 달린 자판기 한 대의 가격은 350만∼400만원.KT&G는 자판기를 교체하면서 100억원가량의 막대한 비용을 들였지만,청소년의 담배구매를 여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

금연연구소의 조사 결과도 성인인증 자판기를 도입한 이후에도 여전히 10%가 넘는 청소년이 자판기에서 담배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는 ‘성인인증 장치를 달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문다.’는 조항만 있을 뿐 장치를 꺼놓는 데 대한 처벌이나 단속규정은 없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 9712.7㎡가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 5만 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북·남부 지역으로의 사통팔달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하여 약 7123.8㎡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넓히고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의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세심하게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다채로운 층고 변화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4-10-0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