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완전폐지 추진

국정교과서 완전폐지 추진

입력 2004-08-07 00:00
수정 2004-08-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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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정교과서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현재 국정으로 남아 있는 중·고교의 도덕·국어·국사 및 초등학교 교과서까지 모두 검·인정화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교과목별 편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국정도서 검정화 확대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교과서연구재단에 중·고교 검정도서 검·인정화 및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맡겨 놓았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대학이나 연구소에 위탁하여 편찬한 것,검정교과서는 민간이 발행하여 교육부 장관의 검정을 받은 것이고,인정교과서는 민간이 발행하여 시·도교육청의 인정을 받은 것이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대체적인 방향을 정하고,공청회 및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말까지 교과서 발행제도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내부 일정을 마련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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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004-08-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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