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시장 상인들의 호소] 도봉·미아로 중앙차로 폐지위원장 전장기씨

[성북시장 상인들의 호소] 도봉·미아로 중앙차로 폐지위원장 전장기씨

입력 2004-07-28 00:00
수정 2004-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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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8·9동 주민과 성북시장 및 이웃 상인으로 이루어진 ‘도봉·미아로 버스중앙차로 폐지위원회’ 전장기(63) 위원장은 “재래시장 살리기를 하겠다더니 오히려 남은 상권마저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미아8동에서 37년 동안 살아왔다는 그는 “구의회의 의결을 거쳤다지만 정작 주민들의 의견은 듣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폐지위는 지난 16일에는 음성직 서울시 교통정책보좌관을 만나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시와 논의를 했다.하지만 전 위원장은 “검토해보겠다는 말만 하며 서울시와 서울 경찰청이 서로 역할을 미루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애초 처음 민원을 제기할 때에도 앞에서는 ‘알겠다,검토 중이다.’라는 말을 되풀이하면서 공사를 계속 진행,이 지경이 됐다.”고 행정당국에 대한 강한 불신을 보였다.

현재 폐지위는 삼성생명 앞 정류장과 도봉세무서 앞 정류장을 각각 미아 역과 미아삼거리 역 쪽으로 조금씩 밀고 중간에 위치한 성북시장 입구 정류장을 중앙버스정류장으로 만드는 대안을 서울시에 제시해놓고 있다.폐지위는 서울시가 결정을 내리는 8월 말까지 매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집회를 가지기로 했다.또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기 위해 이달 말 열리는 참여연대 총회에 이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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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4-07-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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