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점자도서관 육근해 사무국장

한국점자도서관 육근해 사무국장

입력 2004-07-27 00:00
수정 2004-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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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정책안내 책자의 발간은 이들에게 정책에 관심을 갖게 하는 충분한 계기가 될 겁니다.”

‘참여정부와 공공기관 안내’란 시각장애인용 책자를 만든 한국점자도서관 육근해(44) 사무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인 97년부터 정부에 발행을 건의했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첫 시각장애인용 책자 발간이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그동안 시·군·구 등 자치단체에서 발행한 시각장애인용 책자는 있었지만 중앙정부 차원의 단행본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300쪽 분량의 이 책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철학,국정목표와 함께 각 정부부처가 하는 일들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시각장애인들이 평소 불편을 겪던 국립공원·박물관·극장·휴양림·수목원 등 공공시설 이용정보와 전화번호 등 공공시설 접근방법도 담았다.

이 단행본은 전국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 학교 등 447곳의 관련 기관에 2000권이 배포됐다.

육 국장은 “앞으로 점자 해독력이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카세트 테이프도 1000개를 제작할 계획”이라면서 “정부가 소외된 계층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것이야말로 국민들의 국정 참여를 유도하는 지름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4-07-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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