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유료화 선언

‘벅스’ 유료화 선언

입력 2004-07-14 00:00
수정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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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화를 고집해온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가 13일 전격적으로 유료화를 선언했다.

박성훈 사장은 “저작권 문제를 둘러싼 음악업계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유료화 요구를 받아들여 서비스를 유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 사장은 “법원에서 진행중인 소송과 관련해 조정안이 나왔고 상대편에서 조정안 수용 조건으로 벅스 유료화를 내걸어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벅스는 유료화 시스템의 테스트가 끝나는 향후 3개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유료화 방식은 월(月)일정한 요금을 매기는 정액제나 한곡당 일정액을 과금하는 종량제를 채택할 방침이다.

벅스는 실명 회원이 1600만명에 이르고,방문자수 기준 등으로 현재 국내 전체 사이트 중 6위권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사이트다.한편 이날 벅스의 유료화 발표가 나오자 포털 사이트 등에는 반발하는 네티즌의 의견이 폭주했다.이들은 “음반기획자들만 환호성 지를 일”이라면서 “유료화 한다면 P2P(개인과 개인간 파일공유)를 찾아나설 것”이라며 분개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4-07-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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