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버스 중앙차로 통행 허용

지선버스 중앙차로 통행 허용

입력 2004-07-03 00:00
수정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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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선노선버스를 중앙버스전용차로에 투입하겠습니다.”

음성직 서울시 교통정책보좌관은 2일 서울시의 새 대중교통체계가 이틀 연속 혼란을 빚은 것과 관련,여러가지 보완책을 강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3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중 강남대로를 제외한 나머지 두 구간에서는 소통이 원활했다.”면서 “그러나 일부 지선노선버스 중 선별해 중앙차로 통행을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음 보좌관은 전날 저녁 중앙버스전용차로 강남구간에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진 것은 퇴근시간대에 일부 경기도 버스들이 수익을 위해 도로에서 장기간 대기한 데다 승객들의 승하차 시간도 평소보다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따라서 정류장의 정차공간을 증설하고 강남대로의 버스 노선을 조정하며,경기도 버스 운전자들도 재교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 교통카드 단말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도 원인을 모두 찾아내 오작동으로 인해 요금을 더 내는 피해 사례를 막겠다.”고 밝혔다.

음 보좌관은 “94개의 노선이 신설되고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이 크게 줄어 전체적으로 배차간격이 늘어났다.”면서 “차량총량제한으로 남는 예비차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선의 직선화와 단축·중복노선의 통합 등으로 환승거리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교통취약지를 보완하는 맞춤버스노선도 160여개 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차 시간이 늦고 막차 시간이 빠르다는 지적에 대해,운행업체와 차고지가 바뀐데다 노선 연장으로 정류장이 멀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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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2004-07-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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