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시행되는 서울시내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핵심인 중앙버스전용차로에 택시도 달리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쳐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택시업계를 주축으로 “같은 대중교통 수단인데 버스만 소통이 잘 되도록 숨통을 터준다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기획과장 이모씨는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체계 혁신에는 찬성한다.”면서도 “시민 운송에 한몫하는 업종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택시도 시민편의가 생명인데 버스전용차로 실시로 오히려 불편해진다면 ‘죽은 수단’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집단민원 발생으로 이미 1996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택시통행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적이 있다.”면서 “그 결과 버스차로 기능에 심각한 장애가 생긴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택시업계를 주축으로 “같은 대중교통 수단인데 버스만 소통이 잘 되도록 숨통을 터준다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기획과장 이모씨는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체계 혁신에는 찬성한다.”면서도 “시민 운송에 한몫하는 업종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택시도 시민편의가 생명인데 버스전용차로 실시로 오히려 불편해진다면 ‘죽은 수단’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집단민원 발생으로 이미 1996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택시통행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적이 있다.”면서 “그 결과 버스차로 기능에 심각한 장애가 생긴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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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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