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7년만에 집으로

로버트 김 7년만에 집으로

입력 2004-06-01 00:00
수정 2004-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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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밀을 한국에 넘겨준 혐의로 1997년부터 미 연방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로버트김(64·한국명 김채곤)이 풀려난다.

로버트김 후원회는 31일 “로버트김이 현지시간으로 1일 버지니아주 윈체스터 교도소에서 일단 벗어나 75㎞쯤 떨어진 자택에서 가택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택수감이란 출소를 앞둔 모범수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외부인의 방문이나 전화통화,서신연락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외출은 금지된다.로버트김은 그동안 모범적으로 수형생활을 하며 가택수감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김은 7년8개월의 형기가 끝나는 오는 7월27일까지 부인과 함께 집에서 지내게 되며,이후 3년 동안 집에서 일정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보호관찰을 받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4-06-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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