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싫다던 방폐장 이젠 유치경쟁

너도나도 싫다던 방폐장 이젠 유치경쟁

입력 2004-05-28 00:00
수정 200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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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알려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하려는 주민들의 청원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전남 완도군 등 전국 5개군 8개면 주민들이 원전센터 유치 청원을 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전센터 유치전은 이미 예비신청이 접수된 전북 부안군 위도 등 전국 9개 지역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경북 울진군 근남면과 기성면 주민들은 27일 오후 3시 산업자원부에 원전센터 유치 청원서를 각각 제출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1일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해 근남면의 경우 20세 이상 주민 3052명 가운데 1300명,기성면은 3135명 가운데 1400명이 원전센터 유치에 찬성의사를 표시했다.

전북 고창군 해리면 주민들도 지난 1일부터 원전센터 유치서명 운동에 들어가 20세 이상 전체 주민 3323명 가운데 1300여명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 전북 군산시 소룡동 주민들도 비응도 일대에 원전센터를 유치키로 하고 지난 19일 ‘소룡동 발전협의회’를 구성,서명작업을 시작했다.주민대표 조현창 위원장은 “25일 현재 2000여명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았고,오는 30일까지 소룡동 전체 유권자 1만 1000여명의 3분의 1이 넘는 4000명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위도는 위도 주민들이 위도지역만의 주민투표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찬성단체들이 점차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어 주목된다. 전남 영광군 홍농읍과 완도군 생일면 및 군외면 주민들도 원전센터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금명간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재가노인복지 현장의 복지현안 청취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2)은 지난 8월 28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장현준 회장과 문미진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운영 현황과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에서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가 단순한 물품 및 돌봄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위기가구 발굴과 밀착형 사례관리, 심층 상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등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는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위기 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일상생활 지원부터 전문 상담, 복지 정보 안내, 지역자원 연계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핵심 복지 사업이다. 이처럼 도움이 절실한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버팀목 역할을 해낸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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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4-05-2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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