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시·보습학원 늘어났다

서울 입시·보습학원 늘어났다

입력 2004-05-10 00:00
수정 2004-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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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에도 불구,서울지역의 입시·보습학원과 개인과외 교습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남·서초지역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올 상반기 문 닫은 학원이나 교습소가 단 한곳도 없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17 대책 발표 이전인 1월말 4697곳이었던 관내 보습·입시학원이 4월말 현재 4880곳으로 3.9%인 183곳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2∼4월 동안 150곳이 폐원한 반면 333곳이 개원했다.

2001년 12월 3854곳,2002년 6월 4197곳,2002년 12월 4316곳,2003년 6월 4423곳과 비교해 2·17 대책 이후에도 증가 추세는 여전했다.

입시·보습학원·교습소가 밀집해 있는 강남·서초구는 올 상반기 폐원한 학원이 1곳도 없었으며 오히려 지난해말 745곳보다 74곳이나 늘었다.개인과외 교습소도 1월 1만 830곳이었으나 3개월 동안 폐원 207곳,개원 242곳으로 4월말 현재 1만 865곳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학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서울의 학부모들이 다니던 학원을 갑자기 그만두게 하기 어려운 데다 학원이나 교습소들도 경영이 어렵더라도 당장 문을 닫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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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박홍기기자 hkpark@˝
2004-05-1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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