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 방한’ 규탄·환영 집회

‘체니 방한’ 규탄·환영 집회

입력 2004-04-16 00:00
수정 200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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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체니 미 부통령이 15일 오후 방한한 데 맞춰 진보·보수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방한 규탄·환영과 이라크 파병 찬반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잘왔어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 회원들이 15일 서울 세종로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딕 체니 미 부통령의 방한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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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 회원들이 15일 서울 세종로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딕 체니 미 부통령의 방한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공동대표 정광훈 등)은 이날 오후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체니가 자국의 패권 확장을 위한 입장을 알리려고 방한했다.”면서 “이라크가 ‘제2의 베트남’이 되고 있는 만큼 한국군의 이라크 주둔은 재앙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평화와 통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상임대표 문규현 등)도 체니 부통령이 도착하는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니 부통령이 체류하는 동안 미국 대사관,체니 부통령 숙소,우리 국무총리 및 외교부장관의 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왜왔어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 회원들이 15일 서울 세종로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딕 체니 미 부통령의 방한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
왜왔어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 회원들이 15일 서울 세종로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딕 체니 미 부통령의 방한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


반면 자유시민연대(상임대표 임광규) 등 보수단체 회원 400여명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한국내 반미운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면서 “체니 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국이 여전히 미국의 혈맹국임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미국의 대테러전을 지지하고 국제사회에서 약속한 대로 이라크에 파병하는 게 진정한 국익임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2004-04-1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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